"일회성 보훈 아닌 일상 속 보훈"
![]() |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
국가보훈부가 국립서울현충원을 국방부에서 이관해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합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오늘(15일) 국가보훈부 출범 계기 출입기자단 정책설명회에서 "서울현충원을 미국의 알링턴 국립묘지처럼 재창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현충원과 용산호국보훈공원,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호국역사로드를 조성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서울현충원 재창조 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이번 달 말까지 재창조 기본구상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보훈부는 보훈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를 수행할 독립기관으로 보훈정책의 싱크탱크인 보훈정책개발원을 설립을 추진합니다.
문양목 선생과 정두옥 지사 등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의 유해봉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최재형 선생의 묘소를 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부부합장묘 형태로 복원할 예정입니다.
보훈부가 추진하는 5대 중점 과제는 국민생활 속 보훈
박 장관은 "보훈은 과거의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신적 근간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하는 핵심가치"라며 일회성 보훈이 아닌 일상 속 보훈과 문화로서의 보훈을 강조했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