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안상규꿀벌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양봉을 활용한 도시생태 복원 차원에서 국회도서관 옥상에서 꿀벌을 기르고 있습니다.
국회사무처는 기후변화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한 꿀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며, 올해 채취된 꿀 약 1,000kg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기예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꿀 채취 행사에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안상규 / 안상규꿀벌연구소장
- "우리나라에 꿀벌이 약 70% 정도, 약 130만 통이 폐사했습니다. 양봉의 중요성을 알리는 그런 취지로 벌통을 설치하게 됐습니다."
[ 이기종 기자 / mbnlkj@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