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이앙기 타며 모내기 참여
평택-오송 고속철도 기념식도 들러
"전국 2시간대 생활권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오후 모내기가 한창인 충남 부여군 임천면 현장을 찾아 직접 작업을 함께 하고 농업인들을 격려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땀 흘리며 작업하면서 벼 농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촌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자율주행 이앙기 작업 모습도 지켜봤는데, 해당 이앙기는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돼 지난 5월 12일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의 국가 검사를 통과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쌀 생산 현장 방문은 지난해 10월 경북 상주 '벼 베기 행사'에 참여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고속열차 운행을 2배로 늘리고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열차를 탈 수 있게 하겠다"며, "2복선화가 완공되면 인천, 수원, 거제 등 전국 곳곳으로 고속철도가 운행돼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아가 우리 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는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가 만나면서 포화 상태인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더 빠른 고속철도를 추가로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 원중희 기자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