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의원의 센터 설치 근거법 입법 후 결실 맺어
"포용적 해석 통한 가치 다양성 증진 기대"
국가 간 문화 분쟁 시 해석을 전담하는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UNESCO WHIPIC) 창립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어제(31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문화재청에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배 의원은 지난 2020년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3개월 만에 본회의를 통과시키는 등 세계 최초, 유일의 센터 설립을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습니다.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세계유산의 이해 증진과 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유산의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발굴해 공유하고, 서로 다른 문화 간 화해를 도모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배현진 의원은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제대로 알리고, 역사가 왜곡되지 않도록 잘 지켜내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대와 공간을 잇는 유산의 상생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포용적 해석과 설명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 다양성을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
[ 노태현 기자 nth3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