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마와르'로 괌에서 일주일째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188명이 입국했습니다.
항공기가 인천공항에 내려앉자 손뼉을 치고 환호했던 이들은 단전과 단수, 생필품 부족에 시달렸지만 서로 도운 덕에 견딜 수 있었다고 소회를 털어놨습니다.
▶ "정찰위성 6월 발사"…"안보리 결의 위반"
북한 군부 실세인 리병철 노동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6월에 정찰위성을 발사하고, 미국의 군사행동도 실시간으로 감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북한의 위성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야, 간호법 재표결…법안 폐기 반복 우려
국회가 오늘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을 재표결합니다.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부결 가능성이 큰 가운데 야권의 강행처리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악순환이 반복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 '코인' 김남국 징계 착수…제명 요구도
거액의 가상자산 투자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김 의원의 징계 안건을 상정해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이 최고 수준의 징계인 제명을 요구하는 가운데 김 의원의 징계 수위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 '특혜채용' 선관위 긴급회의…개혁 논의
고위직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긴급회의를 열고 개혁 방안을 논의합니다.
현재 전·현직 선관위 소속 간부 6명은 자신의 자녀 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서울 29도' 낮더위…남해안·제주에 '비'
오늘은 수도권 등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에 이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렸던 비구름은 점차 남하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대 80㎜의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