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업체가 김 의원에 로비하지 않았다는 사실 확인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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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
가상자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근황을 전했던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김 의원의 목소리가 좋아졌다'며 그의 복귀를 예상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국회 사무처가 위메이드의 국회 방문 기록을 공개한 후 김 의원과 통화를 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전날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위메이드 국회 출입 기록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2020년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방문한 기록에 김남국 의원실은 없었습니다.
안 의원은 "김 의원 본인이 당당히 '저는 어떤 누구도 관계자들을, 업계 관계자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라고 저한테 여러 번 이야기를 했다"면서 "국회 사무처를 통해서 (업체가 김 의원에 대해 로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 된 것이기 때문에 좀 목소리가 좋아진 듯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성찰과 반성의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 아마 곧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 김남국 의원은 어디 머물고 있는가. 안산에 있다는 말도 들린다'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렇지는 않다. 지방에 있다"면서 "서울(수도권)에 있으면 언론·정치인들하고 접촉해야 하니 멀리 떠나서 성찰과 반성의 시간에 필요한 그런 공간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치적 복원의 차원이 아니라 사실이 아닌 것들을 국민들에게 이야기를 해야 될 책무가 있는 것 아니냐"면서 조만간 김남국 의원이 자신
아울러 김 의원의 코인을 두고 '대선 자금 세탁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김 의원한테 확인했다"면서 "이게 사실이라면 자기 정치고 뭐고 다 자기가 사퇴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