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 싣고 우주로 날아오른 누리호
어제 발사를 2시간여 앞두고 전격 연기됐던 누리호가 오늘 오후 6시 24분 우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처음으로 실용 위성을 싣고 우주 비행에 나선 누리호의 발사 성공 여부는 잠시 후인 오후 8시쯤 확인됩니다.
▶ 엄정 대응 예고 속 금속노조 '1박 2일' 집회
경찰이 불법 집회에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서울 도심에서 1박 2일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노조는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오후 7시부터 야간 문화제를 열고 밤샘 농성을 할 예정인데, 경찰은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선 엄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대통령실 "노란봉투법, 입법강행이 문제"
대통령실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국회 내에서 입법강행이 문제의 시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와 관련해선 "신중하게 고려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특혜채용 의혹' 선관위 사무총장·차장 사퇴
'자녀 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사퇴했습니다.
선관위는 사퇴와 관계없이 특별감사와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의혹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른 징계와 수사 요청을 진행합니다.
▶ '괴물 태풍' 괌 강타…한국인 관광객 발 동동
강력한 태풍 마와르가 태평양의 대표 휴양지 괌을 강타했습니다.
괌 주지사가 지역 주민 15만여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는데
▶ 기준금리 3연속 동결…성장률 1.4%로 하향
한국은행이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출과 투자 부진에 따른 불확실성을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