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김주하의 뉴스7 주요뉴스

▶ 누리호 발사 연기…"내일 발사 여부 검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세 번째 발사가 발사 예정 시각을 2시간여 앞두고 전격 연기됐습니다.
발사 제어 컴퓨터와 설비 제어 컴퓨터 간의 문제인데, 내일 오전까지 해결될 경우 이르면 내일 오후에 발사를 재시도합니다.

▶ 당정 '도심집회 제한 강화'에 야당 반발
당정이 불법 전력이 있는 단체나 출퇴근 시간대 집회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집회의 자유마저 박탈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며 반발했습니다.

▶ '노란봉투법' 본회의 직회부…여당 반발
파업 노동자에 대해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란봉투법'이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에 직회부됐습니다.
여당은 '불법파업 조장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윤관석·이성만 구속영장 청구
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과 이 의원이 돈 봉투 조성과 살포에 관여했다고 보는데,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이르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될 전망입니다.

▶ 김포공항서 국내선 무더기 출발 지연
오늘(24일) 김포공항에서 수하물 검색에 평소보다 긴 시간이 걸리면서 오후 4시까지 항공기 출발이 100편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공항공사는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위탁수하물 검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무더기 지연사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단독] 미국 간호사 시험 문제 유출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 기출문제가 국내 한 학원을 통해 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유출 사실을 알게 된 미국간호사협회는 한국 시험센터를 폐쇄하고 최근 한국 응시생들의 성적을 무효 처리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제 미국 간호사 시험을 보려면 외국에 나가서 봐야 합니다. 단독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