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오후 우주를 향해 세 번째로 날아오릅니다.
이번 3차 발사는 위성 모사체 등이 실렸던 1, 2차와 달리 실제 임무를 수행할 실용 위성이 실려 있어 우주 산업화 도약의 첫발이 될 전망입니다.
▶ 대기 흐름 원활…누리호 발사 '기상 양호'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황사가 물러가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누리호 3차 발사가 예정된 전남 고흥은 대체로 맑겠고 바람도 잔잔해 날씨로 인한 큰 변수는 없을 전망입니다.
▶ "계획한 설비 다 봤다"…방사성 수치 점검
후쿠시마 오염수 현장을 찾아 방사능 핵종 제거 장비인 '알프스'와 오염수 탱크 등을 점검한 시찰단은 "보려고 계획한 설비들은 다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오염수 처리 전후로 방사성 수치를 측정하는 설비 등을 시찰할 계획인데, 일본은 시찰단 방문을 계기로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한미, 북한 사이버 외화벌이 추가 제재
한미 양국 정부가 북한의 정보기술 인력을 이용한 외화벌이를 차단하기 위한 추가 제재에 나섰습니다.
북한 인력이 국외에 체류하면서 국적과 신분을 위장해 IT 일감을 따내는 행위가 차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 "불법집회 용납 못 해" vs "퇴행적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민주노총 건설노조 집회와 관련해 "앞으로는 불법행위를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헌법에 따라 보장되는 기본권인 집회와 시위의 자유"라며 "퇴행적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규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