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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캐나다 2+2 경제안보대화에서 캐나다 측 멜라니 졸리 외교장관과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혁신과학산업장관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박진 외교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확실히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 장관은 오늘(22일) 오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께서 아주 확실한 입장을 말씀해주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투명성 있게 객관적으로 국제 기준에 맞게 처리되는 게 바람직하며 그런 차원에서 일본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 정부 시찰단 파견에 대해 "모든 과정에 걸쳐 투명성과 안정성에 관해 확인하고 필요한 자료를 협조 받아 최종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시찰단은 이날부터 일본에서 공식 활동에 돌입했으며,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후쿠시
한편 박 장관은 한일간 향후 외교 소통 일정에 대해 "정상 차원과 외교장관 차원 등 각급에서 계속해서 한일 간 대화가 이어질 것"이라며 "정기적 셔틀외교의 틀이 잡혀가고 있다.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 기대를 보였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