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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한독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0%대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2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5월 3주차 집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39%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3주차 조사부터 이번 조사까지 32.6%→34.5%→34.6%→36.8%→39%로 4주 연속 상승했는데, 이 기간 동안 총 6.4%p(포인트) 올랐습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7.9%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조사보다 2.9%p 낮아졌으며, 4월 3주차 조사에서 64.7%였던 부정 평가는 이후 62.6%, 62.5%, 60.8%로 소폭 하락하더니 이번 조사에서 5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지역 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4.0%p↑), 서울(3.4%p↑), 인천·경기(2.5%p↑), 남성(2.7%p↑), 20대(11.1%p↑), 30대(5.3%p↑), 보수층(2.3%p↑), 농림어업(9.1%p↑), 사무/관리/전문직(4.3%p↑) 등에서 상승했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40대(1.8%p↑), 70대 이상(1.8%p↑) 등에서 올랐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주간 집계 기준 4주 연속 상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라며 "한때 지지율을 억눌렀던 외교·안보 분야 이슈가 역으로 국정평가 주요인으로 작용했고, 광주 5·18 기념식 참석과 민주당의 연이은 실책 등이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무선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