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직항로 재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 공급망 협력 등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한미일 정상이 함께 짧은 만남을 가졌는데 3국 간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나가는 데 합의했습니다.
또 여기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일 두 정상을 워싱턴에 초청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김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일 정상이 2주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회담은 35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한일 간)에도 경제, 안보를 비롯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합니다. "
▶ 인터뷰 :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한일의 방향성 그리고 글로벌 과제에 대해서도 양국의 협력 강화와 관련하여…."
두 정상은 "한국-히로시마를 포함한 직항로의 재개와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의 원활한 운영, 공급망과 첨단기술 협력 진전"에 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어 성사된 한미일 간 3자 정상회담.
여기서 한미일 정상들은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사일 경보 실시간 공유 등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격적인 방일로 당초 1시간에서 2분 정도로 짧은 회동에 그친데 대해 대통령실은 사전에 미리 의제가 조율된 만큼 회담이라 부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외신은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어 바이든 대통령이 3국 워싱턴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