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영배 의원실 제공)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신임 정무특보에 김영배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홍성국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이번 인선은 소통 능력을 확장하겠다는 박 원내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정무특보는 MBN과의 통화에서 "당에 여러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혁신과 단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하는 상황"이라며 "당내 여러 세력 간의 소통, 당 지도부와 원내 지도부 간의 소통에서 나름의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쇄신의총 이후 민주당이 추진 중인 당 혁신기구 출범과 관련해선 "최우선 과제로 보인다"면서 "이번주 중 가닥을 잡아야 할 걸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출신인 김 정무특보는 지방정부와 청와대
지난 2010년 7월부터 8년간 성북구 구청장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과 민정비서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0년 국회의원에 당선 후 최고위원을 거쳤으며, 현재는 초당적 정치개혁 국회의원 모임 야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강영호 기자 nathanie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