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하는 중인 이진복 정무수석 / 사진=연합뉴스 |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일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과 관련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얘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통해 "공천 문제는 당에서 하는 것이지 여기(대통령실)서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저한테 의견을 물어서 답을 할 수는 있겠지만, 누구에게 공천을 주고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
앞서 MBC는 전날 태 최고위원이 지난 3월 9일 의원회관에서 보좌진을 대상으로 발언한 해당 의혹 관련 녹취를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