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 방미 일정 시작…핵 보복 명문화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5박 7일동안 미국 순방에 나섭니다.
모레(26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정부는 '한국이 북한의 핵 공격을 받았을 때 미국이 핵으로 보복한다'는 내용을 명문화하기 위해 조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국 반도체 기업의 판매 확대 막아달라"
미국이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중국에서 반도체 판매를 확대하지 못하도록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이 한국 정부에게 '중국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판매를 금지해 반도체가 부족해져도 한국 기업이 이 공백을 채우는 일이 없게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돈 봉투 의혹' 송영길 입국…곧바로 소환 안 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휩싸인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지만, 검찰은 송 전 대표를 바로 소환하지 않고 수사팀 일정에 따라 공여자 조사부터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 수단 치안 불안…시그너스 급유기 추가 투입
정부가 군벌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수단에서 교민을 안전지대로 이송하기 위해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투입했습니다.
시그너스는 다른 수송기보다 항속거리가 긴데,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대한 많은 수단을 동원하는 차원에서 추가 투입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