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맹국 감청' 미 기밀문건 유출 큰 파장
미국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맹국을 수시로 도청·감청한 문서가 인터넷에 유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일단 미 정부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야권은 동맹 간에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사과를 받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 황기환 지사 유해 100년 만의 귀향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관으로서 유럽과 미국에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치다 미국에서 숨진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황 지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의 실존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 '세수 펑크' 우려에 유류세 인하 폐지될 듯
경기 위축 등을 이유로 국세 수입이 4년 만에 줄어들 전망인 가운데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폐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를 폐기하면 예산 대비 5조 원 이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지만, 운전자들의 반발을 고려해 단계적인 폐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 '마약 음료' 윗선 중국에…신병확보 주력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사건의 총책으로 중국에 머물고 있는 한국 국적의 이 모 씨와 중국 국적의 박 모 씨를 지목했습니다.
경찰은 신병 확보를 위해 중국과 공조하는 한편 다른 공범이 있는지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