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1분기 영업이익 96% 감소…1조 아래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악화하며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5% 감소한 6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 아래로 내려간 건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 측은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풀리니 해외로…여행수지 적자 쑥
올해 2월 경상수지가 5억 2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돼 11년 만에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방역 완화로 해외여행이 늘어나며 여행수지 적자가 1년 새 4억 3천만 달러에서 10억 1천만 달러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마약 음료 네 번째 용의자 검거…배후 추적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네 번째 용의자를 대구에서 검거했습니다.
마약 성분이 들어 있는 음료를 학생들에게 직접 건넨 용의자가 모두 붙잡힌 가운데, 경찰은 배후에 범행을 계획한 총책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강남 살인 배후 의혹 유 모 씨 영장심사
오늘(7일) 오후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유 모 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가운데, 구속 여부가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유 씨는 주범 이경우에게 착수금 명목의 돈을 주고 피해자를 살해하라고 의뢰한 살인교사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