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평가 하락…"일본 관련 논란 영향"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상대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여론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4%포인트 하락해 30%를 기록했습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제3자 변제안 발표, 후쿠시마 오염수·수산물 관련 논란 등이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5%)·유선(5%)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전체 응답률은 10.3%입니다.>
▶'성추문 입막음' 트럼프 기소…대선 레이스 영향
뉴욕타임스가 맨해튼 대배심이 성추문 입막음을 위한 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를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역대 전·현직 미국 대통령 가운데 형사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기 대권 도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남경필 전 도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 혐의 체포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뒤 또다시 같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30일) 오후 5시 4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 씨를 긴급체포 했고, 남 씨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우원 "광주 시민께 다시 한 번 죄송"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5·18 유족과 피해자와 만난 자리에서 "제 할아버지는 5·18 앞에 너무나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며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 씨는 "할아버지 전 씨는 민주주의가 역으로 흐르게 했다"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로 군부독재에 맞서다 고통을 당한 광주 시민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