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계란 날아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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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31일) 각각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3회 공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 유동규 전 본부장(오) / 사진 = 공동취재 |
지난 2021년 9월 이른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법정에서 대면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0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해 '유 전 본부장과 법정에서 처음 대면하는데 입장이 어떠하냐'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날 법원 청사 입구에서는 이 대표 지지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 시민이 이 대표를 향해 날계란을 던졌지만 맞지는 않았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서 같은 질문을 받고 "특별히 할 말은 없다"면서도 "(이 대표가) 거짓말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아울러 검찰이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이 하나씩 밝혀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0대 대선 때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며 허위 발언을 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재판에서 이 대표와 김 전 처장과의 관계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 전 본부장은 '김 처장을 몰랐다'는 이 대표 발언에 배신감을 느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게 됐다고 언론에 밝힌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