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내수 진작 위해 숙박비·휴가비 지원"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100만 명에게 숙박비 3만 원씩을, 19만 명에게는 휴가비 10만 원씩을 지원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여행 분위기를 조성해 소비를 늘린다는 방안인데, 여가시간 자체를 늘리지 않는 이상 내수 진작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 '확진자 격리' 5월부터 닷새만 한다
이르면 5월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만 격리하고,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중단하게 됩니다.
정부는 오늘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3단계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5월부터 1단계에 돌입해 내년쯤 3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계엄령 문건' 조현천 도피 5년여 만에 체포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도피 5년 3개월 만인 오늘 새벽 인천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2월 탄핵안 가결을 대비한 불법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하고 실행 준비를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권도형 송환' 장기전 될 듯
전 세계에서 50조 원이 넘는 투자 피해를 일으킨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국내로 송환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권 대표의 몬테네그로 현지 변호사는 위조 여권 사건을 대법원까지 끌고 가겠다고 말한 가운데 체포 당시 입수한 전화기와 노트북에서 사건 관련 정보가 대량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