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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전 대통령이 4·3 희생자 추념일에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4·3 관련단체와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4·3 희생자 추념일 오후 제주를 찾아 위령제단에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이번 추념일에 제주를 찾게 되면 4·3 희생자 추념일에 제주를 찾은 첫 전 대통령이 됩니다.
문 전 대통령은 공식 추념식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
이날 공식 추념식엔 윤석열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합니다.
최근 제주에서는 추념식을 앞두고 보수정당과 단체가 '4·3은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공산폭동'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도내 곳곳에 내걸어 지역사회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의 방문이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