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파격적인 저출산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오늘(22일) 남성이 30세 이전 자녀를 3명 이상 둘 경우 병역을 면제하는 저출산 대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산 관련 지원금을 통합해 0세부터 18세까지 매달 100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안도 포함했습니다.
이 경우 아동 1명당 2억 2,000만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남성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제도 도입도 검토 중입니다.
남성의 의무 육아휴직 기간을 여성과 같은 90일로 확대하자는 내용입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8명을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자 당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중간 검토 단계"라며 당 지도부 등과 협의된 최종안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