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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21일) 국무회의에서 '정책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근로 시간 제도 개편안이 거센 비판 여론에 직면한 데 따른 반응으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근로 시간은 고용노동부만의 일이 아니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모두의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주문하며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정책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세탁기 마케팅을 사례로 들어, 경쟁 대상은 다른 회사 세탁기가 아니라 자동차·휴대전화 등 전혀 다른 분야가 될 수 있다는 언급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정책 마케팅을 책임지는 국무위원들을 향해 "욕먹을 것을 두려워하지
윤 대통령은 근로 시간 유연화 방안을 확정하기 전 여론조사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oheunchae_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