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새로 꾸려진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용산에서 만찬을 가지기로 했죠.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어떤 대화가 오갈지 궁금한데요.
【 질문 1 】
용산 대통령실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재우 기자, 만찬이 시작됐습니까?
【 기자 】
네 윤석열 대통령과 새 국민의힘 지도부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약 한 시간 전쯤부터 만찬을 시작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이관섭 정책기획수석·이진복 정무수석·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당에서는 지난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기현 신임 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 그리고 전임 지도부를 이끈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오늘 임명된 당직자 중에서는 이철규 신임 사무총장만 동행합니다.
이른바 '윤심' 지도부가 완성된 만큼 만찬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흐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바로 전 리포트에서 보신 오늘 임명된 주요 당직자들 전원이 포함된 '완전체 지도부'와 윤 대통령의 만남도 조만간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어떤 대화가 만찬 자리에서 오갈 것으로 보이나요?
【 기자 】
상견례 성격이 강한 자리다 보니 당정 화합에 대한 주제가 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만찬에 참석하기 전"국민들의 삶을 좋게 만드는 방법이 뭔지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을 비롯한 민생 현안에 대한 당의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주 일본 순방이 있는 만큼, 한일 관계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해달라는 요청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대통령실과 여당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정례회동을 신설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당정대 사이 소통의 채널을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 그런 차원에서 대통령과 당 대표 사이의 정기적 회동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겠냐…. "
종료 시각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밤 10시 국회에서 당 차원의 만찬 관련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약 두 시간 정도 자리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안석준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