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키크기' 애플리케이션/사진=연합뉴스 |
북한 주민들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요리나 건강 등 정보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7일 "조선에서 최근 손전화기(휴대전화)용의 여러 자료열람 프로그람(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사람들의 편의를 도모해주고 호평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2011년 조직된 조선요리협회 서재요리정보기술교류사가 제작한 앱 '요리세계'가 "특히 젊은 가정주부들 속에서 인기와 수요가 높다"고 전했는데 해당 앱은 제작사 직원들이 직접 현지에 나가 유명 요리사들과 협력해 요리법을 촬영하고 편집해서 제공합니다.
특히 옥류관, 청류관을 비롯하여 국내에서 이름난 식당들과 대중 속에서 인기 있는 조선의 전통음식들과 새로운 명요리들을 소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의학·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앱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는데, 대표적으로 운동 치료 지원 프로그램 '의술' 1.0과 키크기 운동 지원 프로그램 '키크기' 1.0 등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의술 1.0 앱은 급성·만성 허리통증이 있는 환자가 스스로 상태를 평가하고 치료·예방에 도움을 줄
한편 북한은 과학기술 발전에 힘을 쏟는 김정은 집권 이후 IT 분야에서 각종 성과를 내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 이에 예술·육아·농업 등 여러 분야의 스마트폰 앱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