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인천 현대시장에서 술에 취한 40대의 방화로 점포 55곳이 불에 탔습니다.
바짝 마른 날씨 탓에 전국에서 화재가 이어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내일 강제징용 해법 발표…청년 기금도 추진
정부가 제3자 변제 방식을 골자로 하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내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김성한 안보실장은 한일 경제계가 미래 청년세대에 이바지할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국민의힘 전대 투표율 47.51% '역대 최고'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율이 47.51%를 기록하면서, 투표 이틀 만에 역대 최고였던 지난 전당대회 기록을 넘었습니다.
당대표 후보들은 높은 투표율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하며 막판 표몰이에 나섰습니다.
▶ '이낙연 제명'에 '이재명 사퇴'로 맞불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구 제명' 청원 동의인이 7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퇴 청원도 등장하면서 민주당 내부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간밤 큰불이 번진 인천 현대시장을 둘러보면서 민생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 중 '5% 안팎' 성장 목표…국방비 7.2% 증액
중국이 '위드 코로나' 원년인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1991년 이후 가장 낮은 '5% 안팎'으로 제시했습니다.
미중 경쟁과 양안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방예산은 지난해보다 7.2% 늘어난 293조 원 규모로 설정했습니다.
▶ WBC 에드먼-김하성 공개 훈련
다음 주 WBC 개막을 앞두고 강행군을 해온 야구 대표팀이 피로를 회복하면서 일본에서 첫 공개 훈련을 했습니다.
메이저리거 내야진인 김하성-에드먼이 호흡을 맞춘 가운데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호주와의 1차전 선발 투수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