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그리스·알바니아·폴란드 방문…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장성민 대통령 특사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그리스, 알바니아, 폴란드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벌였습니다.

↑ 장성민 대통령 특사(왼쪽)와 바이람 베가이 알바니아 대통령 (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는 장성민 특사가 차례로 3국을 방문해 대통령, 총리 등 고위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서한에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습니다.

장 특사는 에너지 등 미래첨단산업 분야 경제 협력, 각급 인적교류 확대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대한상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유라코퍼레이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 에너지 솔루션 관계자가 동행했습니다.

장 특사는 "한국은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팬데믹 등 인류 공동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고자 한다"며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nice208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