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6년 정진석 위원장 유세에 배우 이영애 씨가 동참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24일) 지난해 국회의원 연간 300만 원 초과 후원금 기부자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배우 이영애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고액의 정치우원금을 낸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회 309개가 총 585억 7900여 만 원을 모금했고,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172개 후원회가 총 343억 원, 평균 1억 9,900여 만 원씩, 국민의힘 소속 121곳은 총 221억 원, 평균 1억 8,200여 만 원씩 각각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의당 6곳은 총 9억 4,900여 만 원 (평균 1억 5,800여 만 원)을, 무소속 8곳은 총 8억 9,100만 원 (평균 1억 1,100여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한편, 유명 인사의 후원 사례도 전해졌습니다.
배우 이영애 씨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500만 원을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이영애 씨는 지난해에도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정진석·한기호·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등에게 고액 후원을 하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