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노조의 불법 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노조의 불법행위를 비판하며, 이로 인한 피해가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제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 "금품 요구, 채용 강요, 공사 방해와 같은 불법행위를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폭력과 불법을 보고서도 이를 방치한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면서 정부가 불법행위를 뿌리 뽑는 데 공공기관과 민관협회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노조 회계의 투명성 문제도 다시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년간 국민의 혈세로 투입된 1,500억 원 이상의 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면서도 노조는 회계장부를 제출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며 선진국의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제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노조의 회계보고와 회계 서류 제출 의무를 법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계 투명성을 거부하는 노조에게 재정 지원을 계속하는 것은 혈세를 부담하는 국민들이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노동개혁을 뒷받침할 만한 입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관계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