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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통일부가 초청장을 보낸 기관을 신뢰할 수 없다며, 오늘(17일) 남북이산가족협회의 방북 신청을 반려했습니다.
이효정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지난 2월 10일 사단법인 남북이산가족협회의 북한 방문 신청에 대해 내부 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오늘 해당 신청을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초청장이 북한 당국이나 단체 등에 초청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에 실질적으로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앞서 류재복 남북이산가족협회장은 북한 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았다며 정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김태희 기자 kim.taeh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