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전세 사기는 악덕범죄…단속 철저히 해야"

가짜 매물광고 단속도 주문

↑ 윤석열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속출하는 '전세 사기'와 관련해 "서민과 청년층을 상대로 한 악덕 범죄"라며 정부 당국의 철저한 단속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1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으로부터 '전세 사기 단속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습니다.

오늘(17일)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한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전세 사기가 서민과 청년층을 상대로 한 악덕 범죄인 만큼 제도 보완과 철저한 단속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택과 중고 자동차에 대한 미끼용 가짜 매물 광고 행위는 서민과 청년층을 울리는 것"이라며 엄정히 단속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