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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총리 만난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사진=연합뉴스 |
오늘(16일) 외교부는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팔과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고위층과 접촉해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특사는 네팔에서 푸슈파 카말 다할 총리와 비말라 라이 퍼우디알 외교장관 등을, 방글라데시에서 셰이크 하시나 총리와 압둘 모멘 외교장관 등을 각각 만났습니다.
그는 네팔·방글라데시 총리와의 면담에서 윤석열 대통령 명의 서한을 전달하고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윤 대통령 뜻을 전했습니다. 장 특사는 또 고용허가제(EPS), 개발협력, 투자 등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장 특사 네팔 방문에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도 동행했습니다.
장 특사는 올해 한·방글라데시 수교 50주년, 내년 한·네팔 수교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했습니다. 또 장 특사는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2030 부산엑스포를 유치해 인류 공동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유치 지지를 양국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네팔·방글라데시 정부는 한국 정부의 협력 강화 의지를 환영하며 기술력·경제력을 보유한 한국과의 고용, 인프라, 투자 등 다양
네팔은 양국 정부가 내년 한·네팔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보건·의료·교육·거버넌스 등 개발협력과 고용허가제 관련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방글라데시는 섬유 산업 분야 등 투자 확대,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