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1야당 대표 떠나겠나…구속영장, 검찰권 사유화 선포" [가상기자 뉴스픽]

가상기자 AI 태빈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픽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자신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이 검찰권의 사유화를 선포한 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성남시장에게 주어진 권한에 따라 민간업자에 넘어갈 개발 이익을 성남시민에 돌려준 것이라며 부정한 돈은 단 한 푼도 취한 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생 경제 현안을 우려하며 검찰 소환 요구에 응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 삶이 무너지는데 국정 절반을 책임져야 하는 제1야당 대표가 국민 곁을 떠나겠습니까. 가족을 버리고 도주하겠습니까. "

또 이 대표는 사사로운 정적 제거 욕망에 법치주의가 무너져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가권력을 정적 제거에 악용하는 검사독재정권은 반드시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검사독재정권의 헌정질서 파괴에 의연하게 맞서겠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날 헌정사 처음으로 제1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한 겁니다.

검찰이 적용한 배임액 총액은 4,895억 원입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