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서북도서 최북단 부대 방문…결전태세 현장점검

해병대 제6여단·작전부대 방문
북한 도발 대비 주민 대피시설 확인

↑ 전술토의 중인 김승겸 합참의장 / 사진=합동참모본부

김승겸 합참의장이 오늘(15일) 서북도서 최북단 해병대 제6여단과 작전부대를 방문해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계획과 결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김 의장은 제6여단 본부에서 결전준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서북도서 일대에서 발생 가능한 적 도발 양상과 구체적인 행동 방안에 대한 전술토의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북한과 가장 근접한 서해 최북단에서 제6여단과 함께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는 육군·해군·공군 현장 작전부대를 방문해 결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 주민 대피시설 점검 중인 김승겸 합참의장 / 사진=합동참모본부

백령도 지역의 주민 대피시설을 점검한 김 의장은 "유사시 우리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민방공 경보체계 점검과 방호시설 확충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줄 것" 당부했습니다.

이번 현장지도는 결전태세를 확립하고 최전방 전략적 요충지에서 결전태세 유지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이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