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일대. |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한국 기업들의 설비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듯한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VOA는 미국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지난 1일 자 위성사진에 개성공단 전자제품 생산업체 밀집 구역 내 차량 여러 대가 목격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장소는 남한 중소기업 '제씨콤'이 위치한 곳으로 지난 2021년부터 북한 근로자가 통근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제씨콤은 과거 인터넷용 광통신 케이블과 커넥터, 인공치아 등을
또, VOA는 개성공단이 폐쇄된 이후 한국 쿠쿠전자와 명진전자 등 10여 곳의 공장에서 움직임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개성공단은 지난 2016년 2월 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로 폐쇄됐습니다.
[김태희 기자 kim.taeh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