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긴급구호협의회…튀르키예 긴급구호대 2진 파견 논의

↑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구조활동 중인 우리 긴급구호대 출처: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정부가 내일(15일)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튀르키예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2진 파견을 논의합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구호 물품 추가 지원과 앞으로의 구호·재건 사업 준비를 위한 구호대 2진 파견에 관한 구체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파견된 2진 긴급구호대의 임무는 이재민 구호와 지역사회 재건 사업 준비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긴급구호대 1진은 튀르키예 지진 이후 현지 시간 9일부터 피해 지역인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벌였습니다.

118명으로 구성된 한국 긴급구호대 1진은 지금까지 8명의 생존자를 구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김태희 kim.taeh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