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범정부적 협력으로 하나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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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 / 사진=국방부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오늘(14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제10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했습니다.
협의회가 개최된 건 현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장관을 포함해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실장급 공무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습니다.
협의회에서는 2022 방산수출전략회의 후속조치 방안과 방산수출 지원 전략, 민·군기술협력 기본계획, 방위산업 금융지원 강화방안, 국방우주전문기업 육성계획 등이 논의됐습니다.
국방부는 범정부 협력지원체계 개선과 2023년 중점관리 권역별 방산수출 추진전략을 연계한 방산수출 지원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또, 주요 방산수출국인 폴란드의 방산전시회에 주도국으로 참가해 유럽시장 진출기반을 확보하고 주변국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세부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방위산업은 국방력 강화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며 "구매국과의 신뢰 형성을 위해 관련 부처와 기관이 범정부적인 협력으로 하나의 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차 민·군기술협력사업 기본계획안을 제시했습니다.
민·군 협력으로 도전적인 R&D를 대폭 확대하고 방위산업 경쟁력의 기반을 우주까지 확장하는 동시에 민간이 주도하고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략적 방향성을 가진 4대 추진전략과 10대 과제가 담겼습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선제적인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소재̷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방위산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협력 안건을 발굴해 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방침입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