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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연합공중훈련 참가…이륙하는 F-16CM 전투기/사진=연합뉴스 |
오늘(7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전쟁 위기를 부르는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남측위는 오늘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군사적 대결을 통한 압박으로는 더 큰 위기를 불러올 뿐"이라며 이렇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단체는 "올해 3월 대규모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최첨단 군사 장비들이 총동원돼 북에 대한 전면전을 상정한 훈련이 진행된다면 북이 상응하는 군사적 조치들을 이행하는 가운데 한반도에는 전쟁 위기가 순식간에 닥쳐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어제(6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 확대회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하에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습니다.
김 위원장이 공식 석상에 나온 것은 지난달 31일 600㎜ 초대형방사포 증정식 연설 이후 37일
북한은 이 회의에서 "인민군의 훈련과 전투준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올해 연합훈련을 확대·강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북한 역시 "작전전투훈련 확대·강화를 위해 ‘맞대응’ 조치와 훈련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