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추가 조사와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7일) 입장문을 통해 이 대표가 이번 주 금요일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오전 11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 대표는 주말인 11일과 12일 출석한다는 입장이었지만, 검찰 측은 조사 분량이 많다는 이유로 일정 조율을 통해 최종 10일로 결정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주중 출석을 주장한 검찰을 향해 "민생을 챙겨야 하는 당 대표의 사정을 애써 외면하며 집요하게 주중 출석만 요구하는 태도는 유감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추가 조사에서도 지난달 제출한 서면진술서로 답변을 갈음하는 등 방어권을 적극 행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