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에 미리 편지 공개 "가슴 아프다,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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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삼 씨가 미국 바이든 대통령에게 쓴 편지. |
10년째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의 친형 김정삼 씨가 내일(7일) 방한 중인 정박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 겸 대북특별부대표를 만날 예정입니다.
김정삼 씨는 MBN 기자에게 "미국 바이든 정부를 향해 편지를 작성했다"며 자필로 쓴 편지를 미리 공개했습니다.
편지에는 "형제들을 북한에서 간첩이라고 잡아두고 있으니 형으로써 가슴이 아프고 미국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지난 2018년 미국 국적의 김동철,
한편, 정박 부차관보와의 면담에는 대한항공 여객기 납치사건 피해가족인 황인철씨,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이사장, 최성룡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태희 기자, kim.taeh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