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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지난해 9월 열린 방한 결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
방한 중인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모레(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북한 억류자 가족인 김정삼 씨를 만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살몬 특별보고관이 한국에서 북한 억류자 가족을 만나는 건 처음으로, 이 자리에서 억류자 송환을 위한 유엔의 추가 진정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으
김정삼 씨는 2013년에 북한에 구금된 김정욱 선교사의 친형으로, 김 씨는 10년 동안 동생의 구명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김정욱 선교사는 북·중 접경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 북한에서 간첩 누명을 쓰고 억류돼 생사 확인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태희 기자, kim.taeh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