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회담…북한 핵무기 논의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오늘(31일) 회담을 열고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고도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기고문을 통해 "적이 우리 중 한 나라에 도전할 경우 한미동맹 전체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위협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김성태 "이재명 방북 위해 달러 전달"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을 위해 북한에 달러를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북한에 800만 달러를 전달했고, 이는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과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승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불출마"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자신의 SNS에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파 속 주취자 방치…경찰 2명 입건
경찰이 한파 속에 주취자를 집 대문 앞까지만 데려다 주고 돌아가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북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은 술에 취한 60대 남성을 대문 앞에 앉혀놓고 돌아갔고 남성은 약 6시간 후에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