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 간담회…특별한 정치적 의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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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전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며 취재진과 인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번 전당대회에서 특별한 역할을 할 일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자신의 전당대회 역할론에 대해 "이미 지난번 불출마 기자회견 때 말씀을 드렸고, 제가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오찬 간담회 취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저를 취재하느라 애써주신 언론인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함께 오찬을 하고 편안한 얘기를 나누는 자리"라며 "특별한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과 연락을 주고받는지 등을 묻는 말에는 "그냥 많은 분이 연락해 오는 중이고, 지금은 아직 제 생각을 정리한
앞서 나 전 의원은 불출마 기자회견 때도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공간은 없다. 그리고 어떤 역할을 할 생각도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