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메타버스 토론회 개최…"산업 진흥법 통과 필요"

국회서 진흥법 촉구 토론회
"메타버스 정책 전담기구 필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메타버스, 기술에서 산업으로, 메타버스 산업 기반법 제정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허 의원 주최로 오늘(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선 박관우 메타버스소프트웨어협의회 회장은 "전 세계가 메타버스 기술이 트렌드라고 인식했지만 메타버스 산업이 나아갈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메타버스 산업을 선점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를 만들려면 근거가 될 법이 있어야 한다며 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메타버스를 관할하는 정부 산하 전담기구가 부재하다"며 "국무총리 산하 기구와 같이 강력한 권한 부여가 가능한 메타버스 거버넌스를 통해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메타버스, 기술에서 산업으로, 메타버스 산업 기반법 제정 토론회'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신산업 초기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련 법 제정 필요성에 힘을 실기도 했습니다.

허은아 의원은 "메타버스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범정부적인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법률안이 제정되도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