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설 연휴 구조·응급 지원…국립묘지·보훈병원 연다

전국 군병원서 24시간 응급치료 지원
국립묘지 개방…보훈요양원 대면 면회

↑ 출처 = 국방부

국방부가 설 연휴를 맞아 내일(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합니다.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구조 장비 580대와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 3,300여 명이 투입되고, 명절 연휴 기간 전국 13개 군병원에서는 24시간 응급치료를 지원합니다.

군은 최근 5년간 명절 연휴에 일반 국민 200여 명을 군병원에서 응급진료하며 신속한 지원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출처 =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도 참배와 보훈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합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이어 전국 12개 국립묘지를 완전 개방하고 안장 업무 등도 정상적으로 운영합니다.

전국 5개 보훈병원의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하고 구급차량을 상시 대기시키는 등 비상진료체계도 강화합니다.

한편, 방역조치 개편에 따라 전국 8개 보훈요양원에서는 설 연휴에 사전예약제를 통해 접촉 및 비접촉 대면 면회를 동시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