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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2023년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3·8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차기 당 대표로 나경원 전 의원을 가장 선호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1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당 대표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층의 30.7%가 나 전 의원을 꼽았습니다.
뒤이어 김기현 의원이 18.8%였으며, 유승민 전 의원 14.6%, 안철수 의원 13.9%, 황교안 전 대표 5.3%, 윤상현 의원 2.4%, 조경태 의원 1.9% 등의 순이었습니다.
전체를 조사대상으로 두었을 때는 결과가 상이합니다.
전체 조사대상 중에서는 유 전 의원이 33.9%로 가장 높았습니다.
나 전 의원이 15.0%로 뒤를 이었고, 안 의원은 11.4%, 김 의원 8.8%, 황 전 대표 3.5%, 윤 의원 1.7%, 조 의원1.6% 순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투표 100%로 진행됩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38%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부정적 응답은 58%였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p)입니다.
유선 전화 면접(11.0%)·무선 ARS(89.0%)에 응답률은 3.0%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