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의 실전과 같은 훈련은 계묘년 새해 첫날인 오늘(1일)도 이어졌습니다.
육군참모총장은 유사시 북한 중심부에 침투하는 특수부대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혹한에도 굴하지 않는 특전 대원들부터 타지에서 새해를 맞이한 파병부대 장병들까지.
이들의 모습을 권용범 기자가 담았습니다.
【 기자 】
영하 3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몰아친 해발 1,407m의 고지대.
30kg이 넘는 군장과 개인화기로 무장한 특전 대원들이 스키를 타고 기동하고, 적 후방지역 침투훈련을 실시합니다.
도시지역 작전 상황을 가정한 야외기동훈련에 나선 대원들은 건물 내부 소탕 작전을 벌이며 전투기술을 연마합니다.
▶ 인터뷰 : 조승룡 /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대위
- "전천후 전략적 신속대응을 위한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이 되기 위하여 2023년 계묘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결!"
타지에서 새해를 맞는 장병들도 임무수행에 한창인 건 마찬가지.
▶ 인터뷰 : 김기훈 / 동명부대 중사 (레바논 주둔)
- "작전지역 내 무장세력의 활동을 억제하고 불법무기 반입을 완전 차단하여 평화유지활동에 기여하겠습니다."
▶ 인터뷰 : 장새힘 / 아크부대 대위 (아랍에미리트 주둔)
- "국가대표이자 군사외교관으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다! 아크부대 파이팅!"
계묘년 새해 첫날.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외 각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 장병들이 있습니다.
- "2023년 우리 군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파이팅!"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화면제공 : 대한민국 육군·합동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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