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무인기 서울 용산 상공에도 침투
어제(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5대 가운데 한 대가 용산 일대까지 침투해 대통령실을 촬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용산 대통령실이 촬영된 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지만, 군의 무인기 대응 절차와 수단이 충분한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MB·김경수 말고도…김기춘 등 신년 특별사면
정부는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포함한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번 특사 명단에는 국정농단의 공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 정치권 인물들이 주로 올랐습니다.
▶ '옷장 택시기사 시신' 발견 아파트 집주인 실종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에 숨겼다 들통난 30대 피의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집 명의자인 제3의 여성도 실종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피의자의 소지품에서 또 다른 여성 명의의 휴대전화가 발견된 가운데 이 여성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경찰은 더 큰 규모의 사건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입니다.
▶ 검찰 KH그룹·최문순 전 강원지사 압수수색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과정에서 강원도개발공사와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는 KH그룹과 최문순 전 강원지사에 대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KH그룹은 대북 경협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을 지원했을 것으로도 의심받아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