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대한민국 국방부 |
내년부터 육·해·공·해병대 장군의 공관 관리 임무를 전담하는 관사 관리 담당 부사관 보직이 신설됩니다.
여단장급 이상 장성급 지휘관 가운데 사단장급 이하는 중사, 군단장급 이상은 상사가 공관 관리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관사 내·외부 관리와 유지, 관사 관련 안전과 보안 상황 유지·관리 등이 주요 임무인데, 영내·외 구분 없이 단독 관사에 혼자 거주하는 지휘관 모두에게 담당 부사관이 편성됩니다.
지난 2017년 장군 공관을 관리하는 공관병 제도가 사라진 뒤, 이를 대체하는 전담요원이 부사관 편제로 새롭게 생기는 겁니다.
장군 공관 관리뿐만 아니라 기존에 장군 운전병이 맡았던 임무도 앞으로는 부사관이 전담해 맡게 됩니다.
사단장급 이하는 하사, 군단
국방부는 "장성급 지휘관의 공적 임무수행을 보장하고 부대 지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며 "내년 6월 중간평가 등 후속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