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 달 발간되는 '2022 국방백서' 초안에는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이 담겼습니다.
주적 개념은 지난 1994년 남북특사교환 실무접촉에서 북측 대표의 '서울 불바다' 발언을 계기로 1995년 국방백서에 처음 명기된 뒤 문재인 정부 들어 사라졌는데, 국방백서 초안이 유지되면 6년 만에 되살아나게 됩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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